중국 연변 여행  - '05, 6,10~17 (7박8일)

        *** 백두산 정기와  그 옛날 만주의 애환을 느끼기 위한 여행.

 

 

 

 6. 10. 금

 06:40  집 출발 - 남조로 - 공항

 

 09:00  제주공항 출발 - 김포공항 - (리무진 BUS) - 인천공항

 

 14:50  인천공항 출발(중국 남방항공.인천-연길 왕복 570,000원)

 

 16:00  (현지시각) 연길공항 도착

 

 17:10  연길시내 숙소도착 (고 걸 APT)

 

 18:00  생일연회 참석(애득백화 연회장-연변예술학원장)

 6. 11. 토

 06:00  연길순대국

 

 10:40  야유회 - 흠룡천 유원지

 

 15:20  연길 홍두께 칼국수

 

 18:00  생일연회 (세기호텔-가무단원)

 

 19:30  노래방(평산노래방)

 6. 12. 일

 12:10  연길냉면 (북정식당)

 

 13:40  화룡시

 

 19:20  연길 만두 (김장남)

 

 20:00  캬바레 (현해탄 무도청)

 6. 13. 월

 06:50  새벽시장(수상시장) - 지하상가 - 서시장

 

 07:50  연길 소머리국밥

 

 10:50  용정 ( 용두레- 용문교 - 일송정 - 명동마을)

 

                *택시대절 150元(왕복 80元 + 대기료 40元 + 통행료 10元 + 추가 20元/명동마을 )

 

 19:00  예림불고기 (연변가무단장 박서성님, 임향숙 님)

 6. 14. 화

 06:40  수상시장 - 꽃시장 - 백화상가 - 서시장 - 한약방

 

 12:00  연성뚝베기-꼬리곰탕)

 

 13:00  APT (비)

 

 18:30  돌솥밥(궁전돌솥밥-손운병 님)

 6. 15. 수

 05:10  숙소 출발(찦차)

 

 06:10  식사(두부탕-안도현 성문진) - 안도 - 이도백하

 

 09:00  산문매표소

 

 10:00  백두산 천지 - 1040

 

 11:00  비룡폭포 -1200

 

 13:00  식사 (산천어회, 탕 -강원도식당)-1350

 

 16:50  숙소

 

 17:30  사우나

 

 19:00  죽집

 6. 16. 목

 08:30  식사 (꼬리곰탕)

 

 12:00  도문 (국경도시)

 6. 17. 금

 10:00  연길공항 출발

 

 13:50  (한국시간) 인천공항 도착

 

 16:25  김포공항 출발

 

 17:30  제주공항 도착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 중국속의 작은 한국

 길림성 동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 4만 3547㎢, 인구 2,195,000명 정도. 11개 민족이 거주. 그중 40%가 조선족.

 조선 말기부터 한국인이 이주하여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전에는 북간도라고 불렀다.

 1952년 9월 3일에 자치구가 설립되어 1955년에는 자치주로 승격.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

 주요 하천- 도문강·송화강(松花江)·목단강(牡丹江) 소분강[綏芬江] 등,

 도문강 유역에는 '동북아 금삼각주(東北亞金三角州)'라고 불리는 국제개발지, 훈춘경제개발지가 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이 이주하면서부터 연변은 한반도와 역사를 같이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했으며

 그 때문에 청산리항일전승지(靑山里抗日戰勝地)·봉오동(鳳梧洞)항일전승지·일송정(一松亭) 등 유적지가 많다.

*연길(延吉: 이엔지 - 백두산으로 가는 중요 길목)

 연길은 조선족자치주의 州都에 해당되는 인구35만의 도시.

 조선족의 문화적 중심지이며 주민의 절반이 한국인.

 (중국의 행정구역은 자치주(자치구, 성, 직할시와 동격)·시·진(군)·향(읍,면)·촌(리)으로 나뉜다.

 연길은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 전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이며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로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 연길은 만주대륙을 통칭하는 동북삼성중에 조선족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이라 한다.

 동북삼성 중에는 요녕성의 심양이 북경 상해와 더불어 중국 3대 도시로 불리우나

 조선족 집단체 기준으로 삼으면 길림성의 연길시가 그 으뜸으로

 자유화 개방 물결이나 문화수준 차이가 다른 곳 보다는 현저하다는 것이다.

 연변이라는 말도 길림성내에 있으나 연길을 중심으로 한 용정 화룡 도문 훈춘 등을 통합한 이름인 만큼

 조선족문화의 산실인 셈이다.

 연변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 집, 길거리를 둘러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

 연변의 거의 모든 옥의광고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이 공용어로 되어 있다.

 연길은 중온대 반습윤 기후에 속해,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이 길고 춥고

 뚜렷한 대륙성 계절풍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5.7℃, 최저 -32.7℃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연길 공항은 한국의 어느 도시에 온 느낌.

 화장실의 변기부터 한국産이고 광장의 광고판도 대우와 아시아나의 광고로 메워져 있으며,

 건물과 거리의 안내판은 모두 한국어, 중국어순으로 적혀 있다.

 마치 '우리 동네 같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았다.

 공항 앞에 놓인 철도로는 60년대풍 열차가 지나간다.

 연길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는 확실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었다. 초가집들이 있었기 때문일까?

 헐렁하게 생긴 골프연습장 앞과 시장 터를 지나자 '약방', '의약소', '미발소' 등

 옛날 이름의 상호가 닥지닥지 붙은 가게들,

 삼륜차와 합승버스(70년대의 마을버스), 프라이드 팝 크기 만한 택시들(CHANGAN)이 신기하게 보인다.

 인구당 택시 비율이 상해 다음으로 많으며, 주로 한국에서 돈벌어온 부자들 소유이란다.

 영락없이 6,70년대의 우리나라 도시형태 모습.

 *** 주요관광지 

 * 백두산 천지

  백두산은 해발 2,744m 의 높이에 천지의 물은 차갑고 최대수심 312.7m 의 영롱한 빛깔을 자랑한다.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연길에서 5시간정도 닿는 곳으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미인송 소나무들의 미끈한 장관이

  백두산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이도백하를 따라 침엽수림대,이끼대,화산암반을 거쳐 올라가면 중국쪽 백두산의 정상인 천문봉에 오를 수 있으며

  이도백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장쾌한 장백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그 위로 신비로운 천지가 펼쳐진다.

  백두산은 9월초에 눈이 오며 7월과 8월에 등반하는 것이 좋다.

6월 중순이지만 아직도 천지는

 수면이 거의 얼려있었다.

 

제주도에서 가지고간 '한라산'소주로

 백두산 산신께 인사를 올리고 나서

 우리의 인연이 영원하라고 다짐하며

 건배하는 '南男北女' !

 ▶ 연길에서 백두산 가는 길

     연길 -안도-송강-이도백하-백두산

     총연장 260km. 버스로7시간, 택시로는 5시간 .

     연길에서 안도까지는 포장도로. 안도에서 이도백하까지는 원도로를 개조하여 다시 길을 닦았는데,

     길도 넓고 노면도 좋다.

 ▶ 천지에 오르는 길

     스케이트장에서 찦차를 타고, 구불구불 터덜터덜 아슬아슬한 길을 올라, 천문대 남쪽에 이른 다음,

     천문봉에 올라서서 천지와 백두산 전경을 보고(차는 30분 대기), 다시 차를 타고 스케이트장으로 하산.

     이 코스는 연로한사람이나 시간제한을 받는 사람들이 선택하는데 왕복시간이 약 1시간30분정도소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

* 장백폭포(長白瀑布 : 창바이푸뿌)

 높이가 60여m 의 웅장한 폭포로, 200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크게 두 갈래의 물줄기로 나눠져 있고, 떨어진 물은 송화강(松花江)으로 유입된다.

 중국 북방의 폭포들은 모두 겨울에는 얼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장백폭포만은 일 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비룡폭포(飛龍瀑布)"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 용정 (龍井)

  용정은 연길에서 30분 거리에 있다.

  길을 가면서 저 멀리 산에 서있는 일송정과 선구자의 가사 속에서 항일정신을 돋우던 해란강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아직도 시비가 서있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 용정우물터가 있다.

 두만강에서 가까운 용정市는 북간도의 수도로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사는 곳.

 강한 우리 민족성도 남아있다.

 고향을 버리고 이곳에 정착한 한민족에게는 슬픈 역사를 지닌 도시임에 틀림없다.

 용정시에는 '선구자' 노래가사에 나오는 '한줄기 해란강'과 '일송정 푸른 솔'이 있다.

 원래 일송정 밑에는 1,000년 묵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었지만,

 일제가 갖은 학대를 가해 1938년 말라 죽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소나무는 조선족 자치정부에서 민족정기를 고취하고자 백두산에서 옮겨 심은 것.

 

 * 일송정(一松亭)

용정에서 화룡시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길 오른쪽의 야산(비암산) 위에 자그마한 정자가 하나 눈에 띄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일송정'.

전에는 늠름한 자태의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작은 소나무 한그루와 정자가 있다.

- 오래 전 이 곳에는 정자 모양의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그리고 이 소나무 밑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항일의 의지를 불태우곤 했다고 한다.

  이를 미워한 일제가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약품을 넣어 일송정을 고사시켰다.

  1980년대 후반 중국정부에서 이곳에 "일송정"이라는 이름의 정자를 건립하여 이를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 해란강(海蘭江)

  해란강은 두만강 지류로 선구자에서 언급된 용정지역의 강이다.

  이 강이 선구자에 언급된 이유는 우리 민족이 간도 지방에 처음 자리를

  잡은 곳이 해란강 주변의 들판이었고,

  그 중심 젖줄이 해란강이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물줄기가 말라 모습이 미흡하다.

 

 

  * 도문 :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작은 도시로 연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

 *** 연변에서 만난 사람들